곡선과 직선 곡선과 직선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 글 2012.03.03
해법은 있다 해법은 있다 어떤 문제든 해법은 있게 마련이다. 앞서 나가거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운 문제가 주어져도 절대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한다. - 김태광의 《스타벅스 CEO 하워드슐츠 이야기》중에서 - * 삶이란 늘 문제의 연속입니다. 너무 어려워 도저히 안 풀.. 글 2012.03.02
우정 우정 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면 우정은 소원해진다. 희미한 추억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르는 것이 더욱 어렵고 보람있다. 친구는 그때그때의 친구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귀는 친구다.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글 2012.02.18
아우라 아우라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이 확실히 있다. 우리는 '훌륭하고 존중할 만한 이론을 가진' 인물보다는 '이유도 모르지만 어찌 된 노릇인지 모습이며 말투며 일거수일투족에 마음이 끌리는' 사람에게 더 강한 아우라를 느끼게 된다. 아우라가 있는 사람은 폭포 밑에서 도를 닦는.. 글 2012.02.16
사랑확인 사랑 확인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다면, 그것은 상대가 아닌, 자기 스스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정말 사랑이라면 그걸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즐겁게 마음으로 전해지게 되는 것이니까. - 위지안의《오늘 내가 .. 글 2012.02.09
관찰에 관하여 관찰에 관하여 - 이빈섬. 찰(察)이란 보는 것이다. 시(視)처럼 그냥 멍하니 보는 게 아니고, 약간 째려보는 것에 가깝다. 관(觀)도 보는 것이지만, 그것은 보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고, 찰은 보는 동작을 묘사한다. 찰(察)은 계속해서 보는 것이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보는 것이다. .. 글 2012.02.04
한 발 물러서서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 글 2012.01.18
뒤로 미루지 말기 뒤로 미루지 말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언제나 충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홀히 하기도 하고 뒤로 미루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는 순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인생이란 여전히 셀 수 없을 만큼 '사랑할 수 있.. 글 2011.12.29
당신을 끄시오 터널을 들어서는 순간 나는 압류된다 내 속에 나를 결박하는 말이 있다 웅크리고 있는 늪이 있다 흐르지 못한 피가 터널을 파고 있다 반달 모양의 출구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온다 라이트를 끄시오! 당신을 끄시오! - 김영미의 시집《두부》에 실린 시 <터널> 중에서 - * 내 안.. 글 2011.12.16
실패 앞에서 웃어야 하는 이유 실패 앞에서 웃어야 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실패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완전한 실패’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숨이 붙어있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기회는 다시금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글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