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 송이/김용택

옥야沃野 2011. 6. 20. 18:21

 

 

 

간절하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열렬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의 서랍  (0) 2011.08.16
연인(戀人) - 황금찬   (0) 2011.07.21
새잎 / 김용택  (0) 2011.06.17
어느 씨앗  (0) 2011.06.07
풀꽃  (0)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