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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윤효

옥야沃野 2011. 12. 7. 01:38





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