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뻔한 게 좋다

옥야沃野 2008. 10. 30. 09:42

 


사랑도 뻔한 게 좋다


사랑도
아주 특별한 것을
원하고 원했던 적이 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가져보지 않은
특별한 감정을 탐미하고 또 탐미했다.
결국 그런 어려운 목표 앞에 사랑은 찾아오지 않았다.
사랑도 뻔한 게 좋다. 남들처럼, 만나서 좋아하고,
때 되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웃어주고 화해하고!
사랑은 열정보다 인내력이 더 필요하다는 걸,
참 뒤늦게 알았다.


- 배성아의《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뻔한 것이라 해서
가볍거나 값이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뻔한 것 속에 정말 큰 것이 숨어 있습니다.
날마다 먹는 뻔한 음식에 최고의 '웰빙'이 있고,
수없이 반복되는 뻔한 일에 진정한 성공이 있으며,
지나가듯 던지는 뻔한 말에 진짜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서 말을 해 / 유익종 & 이춘근




사랑한단 한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마음 그를 잡고 말을못 하면 떠나 가 버려 어서 말을 해
흔적없는 거리거리마다 말 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 주면 무슨 소용있나 가고 나면 울고 말것을
미워하면 무슨 소용있나
가고 나면 후회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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