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떠나야할 때를/나태주
옥야沃野
2013. 2. 27. 20:37
떠나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잊어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더욱
슬픈 일이다
- 나태주, '떠나야 할 때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