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청춘 옥야沃野 2011. 9. 11. 22:47 문 앞에서서 이 문안에 무엇이 있을지, 무슨일이 생길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시간을 써버리면 안된다. 그냥 설렘의 기운으로 힘껏 문을 열면 된다. 그 때 쏟아지는 봄 기운과 봄 햇살을 양팔 벌려 힘껏 껴안을 수 있다면 그것이 청춘이다. 그래서 청춘을 봄이라한다. [이병률산문집 "끌림"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