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을 보라/ 이해인

옥야沃野 2009. 10. 3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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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